
운영진은 최 의원이 유튜버 김어준 씨의 온라인 커뮤니티 ‘딴지일보’에 이 대통령 성남공항 출국 직전 영상에서 이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의 악수 장면이 빠진 경위를 의원실 차원에서 확인하겠다고 밝힌 게시글을 문제 삼았다.
운영진은 “이 대통령과 김 총리 등에 대한 악마화가 심각한 가운데, 고작 악수 장면이 담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영상기록채널을 조사하고 대책을 세우겠다는 과방위원장의 행태는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다”며 강퇴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일이라 제가 직접 취재했고 취재 내용을 딴지 게시판에 공개했다”며 “문제 제기하신 분들도 납득했고 대부분 오해를 푸셨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통령님을 동행취재하는 KTV 촬영팀은 두 분이 있는데, 이번에 논란이 된 영상은 가까이에서 촬영하시는 분이 찍은 영상”이라며 “문제의 장면은 당 대표가 첫 번째로 악수하기에 그 장면을 놓쳤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KTV는 국정홍보 즉 대통령 중심 홍보 방송이기에 영상도 대통령님 중심으로 찍고 편집하는 게 당연하다”면서도 “KTV에 3분이 촬영하도록 예산을 더 배정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저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옹호하다 ‘강경친명’으로 규정돼 언론이 비난해온 사람”이라며 “하긴 제 앞에는 강경친노, 강경친문, 강경친명 등 늘 ‘강경’이란 접두 단어가 붙어 다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 성공이 국민께 좋은 일”이라며 “당 내부 권력투쟁도 저의 잼마을 강퇴도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 성공이 이뤄지는 과정의 해프닝이라고 보는 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명이네 마을’은 지난 2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을 투표에 부쳐 강제 탈퇴시킨 바 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