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캡처 사진. |
[일요신문]
배우 주상욱(35)이 KBS 가애란 아나운서(31)에 관심을 보였다.
27일 방영된 KBS2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격판2013 흥보놀보전'의 홍보 처 역할에 대한 오디션이 열렸다. 이날 오디션에는 가수 백지영, 지나, 씨스타 효린, 가애란 아나운서가 참여한 가운데 가애란 아나운서가 홍보 처 역할에 뽑혔다.
이후 식사자리에서 주상욱은 가애란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김주호가 “주상욱이 가애란 아나운서 출연소식을 듣고 프로필을 검색한 뒤 찰떡궁합이라고 했다”며 “그리고는 가애란 아나운서에게 '몇 살이냐'고 물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주상욱은 “(출연자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건) 기본이라 생각한다”고 해명했지만 가애란 아나운서에 대한 흑심이 곧 드러났다.
주상욱은 가애란 아나운서에게 무릎담요 대신 자신의 옷을 덮어주는 등 매너있는 모습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가애란 아나운서에게 “가까이서 보니까 얼굴이 정말 작으시네요”라는 등의 작업 멘트를 보냈다.
주상욱은 “얼마 만에 사랑에 빠진거냐”는 질문에 “2년이 넘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애란 아나운서는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남북의 창> <국악 한마당> <도전 골든벨> 등의 진행을 맡았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