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는 당신의 대리천사>캡처 사진.
[일요신문]
은지원이 이혼 보도 후 첫 심경 고백을 했다.
은지원은 11일 첫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당신의 대리천사>에 출연해 시민들이 마음속에 담아놓고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대신 대신 전하는 대리천사로 변신했다.
이날 출연한 구하라가 다른 MC들에게 “평소에 하고 싶은 말을 잘하고 사는 편인가”라고 묻자 탁재훈은 은지원을 향해 “요즘 못 한 말이 많지 않냐”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이에 은지원은 난감한 표정으로 “평소에 할 말 잘하고 살았는데 요즘 조금 자제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탁재훈은 “하고 싶은 말이 많을텐데 우리 프로그램 선택해줘서 고맙다”며 재치있게 화답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해 8월 결혼 2년만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혼 이유에 대해 은지원 측은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다가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각자 원하는 길로 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