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공.
[일요신문]
김제동이 자신의 과거 어록에 대해 후회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최근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남긴 어록들을 접할 때 드는 심경을 자백했다.
그는 자신의 어록에 대해 “요즘와서 가끔 나의 어록들이 떠돌아다니는 걸 보면 도대체 저게 뭔 소린가 싶다. 지금 보면 막 손발이 오그라들고 '왜 저런 말을 했지?'란 생각이 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제동은 '흐르는 강물이 될 수 없다면 바다가 되어 기다려라' 등 김제동표 어록으로 꼽히는 문장들을 언급하며 부끄러워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과거 김제동은 프로그램 등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에 공감을 주는 주옥같은 말들로 인기를 얻었다. 방송에서 김제동이 한 말들을 모아 온라인상에서 '김제동 어록'으로 퍼져나가기도 했다.
김제동의 과거 어록 후회가 담긴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12일 오후 11시 15분 방영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