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화성인 X파일> 캡처 사진
[일요신문]
화성인 단맛중독녀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방영된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각종 요리는 물론 시시때때로 설탕을 무한대로 흡입하는 단맛중독녀가 등장했다.
화성인 단맛중독녀는 하루에 물엿 2통, 설탕 한 포대, 각설탕과 스틱설탕은 간식처럼 무한대로 섭취한다. 그 양은 하루에 설탕만 30㎏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맛중독녀는 자신만의 당분 과다 레시피를 개발해 모든 음식에 적용시켰다. 그는 학교를 마친 후 집에 오자마자 라면을 끓였다. 라면에 물엿 한 통을 다 들이부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물엿 한 통은 1.2㎏이다.
또한 반찬으로 먹는 김치에도 설탕을 가득 묻혀 먹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단만중독녀는 “매운 맛이 없어져서 좋다”며 “그냥 단 김치에 단 라면일 뿐이다. 난 보통 사람들과 식성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당당히 말해 제작진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에 단맛중독녀의 어머니는 “딸의 식성이 너무 역겹고 구역질이 날 정도로 심각하다”며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화성인 단맛중독녀를 본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렇게 먹지” “이는 안 썩나” “저거 정말 진짜야? 나도 연기는 할 수 있겠다” “나도 단 것 좋아하지만 매일 저렇게는 못 먹을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