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2> 개봉을 앞두고 세계 홍보투어 중인 이병헌이 호주 시드니에 도착, 스톰 쉐도우의 매력을 과시했다. 이병헌은 14일 시드니에서 호주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레드카펫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영화 <지.아이.조2> 스틸컷.
극중 플린트 역을 맡은 배우 코트로나가 “이병현과 그의 무술팀에 존경을 보낸다”고 말할 정도. 이병헌은 “2편에서는 인물 간 갈등이나 이야기가 더 풍부해서 클로즈업이 많이 나온다”며 2편의 연기가 훨씬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병헌의 캐스팅은 한류스타의 막강 파워 덕분이다. 할리우드에서는 도쿄돔의 관중석을 매진시켜버리는 이병헌의 인기에 크게 놀라워하고 있다. 이 막강한 한류스타는 시드니에 와서 한식을 배달해 먹었다. 이병헌의 다음 목적지는 런던. 현실의 스톰 쉐도우는 비행기 1등석을 타고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시드니=호주 일요신문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