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여전히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 라인이 막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지만 다소 노쇠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으며 조니 에반스 등의 기량은 아직 만개하지 않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수비진 보강을 위해 맨유가 내린 결단은 검증된 수비수의 영입이다. 바로 그 주인공은 아르헨티나의 수비수 에제키엘 가라이(27)다.
23일 자(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벤피카와 에제키엘 가라이의 영입을 합의했다”며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속팀 벤피카와
의 합의가 끝난 맨유는 가라이와 주급 등의 세부조건 협상까지 마무리하면 최종적으로 영입이 결정되게 된다.
가라이의 영입 전쟁에는 맨유 뿐 아니라 첼시와 바르셀로나 등의 명문팀들도 뛰어 들었지만 맨유가 소속팀 벤피카와의 협상을 먼저 마무리하면서 훨씬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