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여유만만> 캡처 사진.
[일요신문]
배우 이아현이 김나운과의 가방계를 폭로했다.
25일 방영된 KBS2 <여유만만>에서 KBS1 아침드라마 <TV소설 삼생이> 스페셜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이영현은 김나운의 독특한 취미생활을 언급하며 “사실 김나운과 만난 지 오래됐다. 우린 젊었을 때 가방계를 하면서 만난사이다”라고 폭로해 김나운을 당황스럽게 했다.
여기서 가방계는 가방을 사기 위해 하는 계를 뜻한다. 이에 김나운은 “그 이미지 힘들게 없앴는데 왜 또 말하는지 모르겠다. 가방 끊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이아현은 “대신 요즘엔 반지로 마음을 돌리신 것 같다. 반지계를 하는 모양이다. 그래도 가방보다는 반지가 낫다. 반지는 남기라도 한다”며 김나운의 현재 취향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운의 가방계에 대해 들은 네티즌들은 “가방이 얼마나 좋았으면” “취미생활로 물건 사는 계 하는 것도 괜찮을 듯” “역시 여자들은 가방과 반지를 좋아해” “가방계? 정말 특이한 계인 것 같다” “김나운 씨가 이런 이미지였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