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일요신문]
배우 이민호가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복귀한다.
29일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는 SBS에서 하반기에 방영되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 이민호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의 <상속자들>은 <마이더스> <타짜> 등을 연출한 강신효 PD와 배우 이민호까지 합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민호도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그는 “평소 김은숙 작가의 작품을 시청하면서 꼭 함께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뜻을 이뤘다. 존경하는 작가, 감독이라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은숙 작가 역시 이민호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김은숙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이민호에서 꼭 맞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집필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주인공으로 이민호가 캐스팅 된 <상속자들>의 여주인공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가 이민호의 그녀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민호의 연인이 누구로 등장할지 궁금하다” “이민호에게 잘 어울리는 여자스타가 누굴까” “이번에는 이민호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5월 초 미니 음반을 발매하고 5월 25일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 10여 개 도시 투어를 개최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