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공식 홈페이지
[일요신문]
배우 김태희와 드라마 속 장옥정(장희빈)의 평행이론이 공개됐다.
장옥정과 숙종의 정통 멜로를 담은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속 인물 장옥정과 이 역을 맡은 김태희의 비슷한 점이 '평행이론'을 떠올리게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평행이론이란 시차를 두고 두 사람이 똑같은 삶을 반복해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옥정과 김태희는 마치 동일 인물을 가져다 놓은 듯 서로의 삶이 맞아떨어진다. 장옥정과 숙종은 실제로 연상연하 커플이었다. 기록상으로는 2살 차이지만 실제로는 5~6살 차이가 났다는 설이 많다. 드라마 속에서 장옥정과 숙종으로 캐스팅 된 김태희와 유아인 역시 6살 차이가 난다.
또한 드라마 속 장옥정은 침방 출신 나인으로 최초의 패션디자이너였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김태희 역시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패션에 일가견이 있다. 두 사람은 미모도 아름다워 이 또한 비슷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김태희와 유아인이 호흡을 맞춘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지난 2일 종영한 SBS <야왕> 후속으로 방영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