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캡처 사진
[일요신문]
배우 전노민이 김보연과의 이혼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전노민은 4일 방영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서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 비춰졌던 모습은 가식적인 부분은 하나도 없었다. 김보연과 함께 했던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전노민은 이혼 사유에 대해 “사업을 벌여서 어려움을 겪었다. 잘되면 괜찮은데 안되면 문제가 생긴다. 이혼을 하면서 모두가 내 잘못이라고 인정했다”며 “내가 잘못해서 이혼을 선택하는 거라고 했는데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주위에서 많은 루머가 떠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혼한 뒤 사채와 빚이 100억이라는 소문이 났더라. 여러가지 말들이 많았지만 소문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설명할 필요를 못 느꼈다”며 “지금은 빚도 거의 다 갚았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보연과 전노민은 2012년 3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03년 드라마 <성녀와 마녀>로 인연을 맺은 뒤 2004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8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결국 이혼 소식이 알려져 각종 루머에 휩싸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