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좋은아침> 캡처 사진.
[일요신문]
가수 정미조가 은퇴 이유를 고백했다.
정미조는 5일 방영된 SBS <좋은아침>에서 70대에 돌연 가요계를 떠난 정미조가 출연해 은퇴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미조는 최근 근황을 전하며 “지금 생각해보면 겁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 미련 없을 만큼 노래 불렀다고 생각했다. 또 일본에서 하는 국제가요제에서도 가수상을 받았기 때문에 세계적인 인정도 받은 셈”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정미조는 1977년부터 예술의 도시인 파리에서 공부하기 위해 가수 생활을 하면서도 틈틈이 불어를 공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미조는 1972년 노래 '개여울'로 데뷔, 톱스타 가수로서 인기를 누렸으나 1979년 돌연 가수 생활을 은퇴하고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제7대학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