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위에서부터 MBC 공식 홈페이지, MBC 대학생 홍보메신저 큐피터6 블로그
[일요신문]
이장우가 열애설이 불거졌던 오연서에 대해 친밀감을 표시한 가운데 과거 촬영 현장에서도 은밀한 장난을 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장우는 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연인 사이를 연기중인 오연서에 대해 언급했다.
이장우는 극중 오연서가 연기하는 나공주 캐릭터에 대해 “너무 좋다. 재벌집 딸인데 또 그런 티를 내지 않는 순수한 여성 캐릭터다. 모든 걸 다 갖춘 여자라 생각한다. 그런 여자가 실제로 있다면 당장 넘어갈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오연서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함께 연기한지 6개월이 지났다. 오연서의 눈빛만 봐도 다 안다”며 “학교 선후배 사이고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서 친해졌다. 요즘엔 눈빛만 보면 무슨 말을 하는 지 뭘 원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서로 다 알정도로 많이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장우와 오연서의 열애설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바 있어 이번 이장우의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오연서가 가상 연예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엠블랙의 이준과 가상커플로 인기를 얻고 있을 때 동시에 그가 드라마에 출연하던 <오자룡이 간다>의 이장우와 함께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던 것.
이에 팬들은 “이준과 가상 부부를 연기하면서 어떻게 다른 배우와 열애를 하느냐. 진정성에 어긋난다”며 비판했고 결국 이준 오연서 가상 부부는 <우결>에서 하차하며 사건이 마무리 됐다.
한편 이장우와 오연서의 친분은 열애설이 나기 한달 전에도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목격됐다. 지난해 12월 MBC 대학생 홍보단인 큐피터 6기 소속인 한 대학생의 블로그에는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이장우와 오연서가 눈에 띄지않게 장난치는 모습을 담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장우와 오연서는 무표정한 얼굴로 은근히 서로의 팔을 번갈아 밀며 장난을 쳐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해당 블로거는 이 사진을 게재하며 “오연서와 이장우 씨가 서로 장난을 치고 있다. 이장우가 먼저 장난치자 바로 복수하는 오연서 언니”라며 “장난기 넘치는 두 사람! 힘든 촬영이지만 서로 저렇게 장난 치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