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불구하고 강호동 치킨 사업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강호동 치킨 브랜드 ‘강호동 치킨678’ 2013년 1분기에만 65개점이 오픈했을 정도다. 지난해 가맹점 200호점, 매출 300억원을 기록한 ‘강호동 치킨678’이 올해 들어서도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
사진제공 : 육칠팔
강호동의 방송 복귀도 치킨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9월 강호동이 컴백한 뒤 강호동 출연 프로그램 방송시간대 가맹점 매출이 30% 이상 급상승하기도 했다.
‘강호동 치킨678’ 가맹점 매출도 올해 들어 25% 이상 상승했는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는 46% 이상 상승한 수치다.
한편 이런 사업 성장은 강호동의 기부로 바로 이어진다. 강호동은 지난 해 ‘강호동 치킨678’ 등의 브랜드를 가진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주)육칠팔의 보유 지분 및 지분 수익 전체를 사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강호동의 치킨 사업 성장에 의한 강호동 개인의 수익 증대는 전혀 없지만, 그만큼 강호동의 사회 기부 금액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