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대호는 20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13시즌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홈경기에 4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3회까지 볼넷 1개를 포함해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1회에도 2사 3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간 이대호는 상대 투수가 정면 승부를 피하면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3회 무사 2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깨끗한 중전 안타를 기록해 지난 16일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이 안타로 2루 주자 이토이가 홈을 밞으면서 3경기 만에 타점도 기록했다. 이대호에게 적시타를 맞은 선발 야마다는 결국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이후 이대호는 오카다의 안타로 2루를 밟은 뒤 고토의 우익수 뜬공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발디리스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은 이대호는 4경기 연속 득점 행진도 이어갔다.
이대호의 맹활약으로 오릭스는 5회 초 현재 소프트뱅크에 5-0으로 앞서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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