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일요신문]
배우 엄태웅이 몸이 불편한 진돗개와 산책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얼마 전 진돗개랑 산책하는 엄태웅을 직접 봤어요. 진짜 감동함'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 엄태웅은 등산로에서 검은색 진돗개와 산책을 즐기고 있다. 모자를 쓰고 편안한 차림을 한 엄태웅은 애정 어린 손길로 진돗개를 쓰다듬고 있다. 특히 진돗개의 다리가 3개밖에 없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사진을 게재한 글쓴이는 “엄태웅인 것을 알아보고 계속 봤는데 검정 진돗개가 조금 이상했다. 걷는 것이 좀 불편해보였다. 자세히 보니 다리가 3개였다”고 전했다.평소 동물애호가로 알려진 엄태웅은 몸이 불편한 진돗개를 키우고 있었던 것.
이에 네티즌들은 “몸이 불편한 개를 기르다니 요즘 버리는 사람이 허다한데. 감동이네” “강아지애호가 답네요” “정말 훈훈한 풍경이네” “엄태웅 씨가 더 좋아졌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태웅은 KBS2 <해피선데이> '1박 2일'에 고정멤버로 출연중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