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사진
[일요신문]
개그맨 최효종이 유인나에게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일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특집으로 아이유 조정석 손태영 유인나 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최효종은 게스트로 출연한 유인나에게 “저 유인나 씨 팬이에요”라며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효종은 “지난번에 유인나 씨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을 때 제가 '개인적으로 팬이 아니다'라는 무리수 개그로 안티팬들을 한번에 모으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유인나 씨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저 때문에 곤란하셨죠. 죄송해요'라고 오히려 사과하더라”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최효종은 “유인나의 라디오에 직접 사연을 보내기도 했다”라며 팬임을 주장했으나 유인나는 그의 사연을 기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