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상경이 엄정화의 연기를 극찬했다.
7일 서울 왕십리CGV 기자간담회에 정근섭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김상경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경은 간담회 내내 엄정화의 연기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나도 4살된 아이가 있는데 엄정화의 연기를 보고 너무 울었다”며 “창피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누나 너무 잘했다. 올해 연기상 안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엄정화는 “누나라고 부르지 말라니까”고 지적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영화 <몽타주>는 15년 전 유괴 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해 벌어지는 스릴러다. 엄정화가 절절한 모정을 지닌 엄마 역할로, 김상경이 열혈 형사로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16일 개봉.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