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2 <연예가중계> 캡처 사진.
[일요신문]
이영자가 과거 '오지호 나쁜 손'에 대해 해명했다.
8일 방영된 KBS쿨FM <홍진경의 두 시>에서 홍진경과 오랜 우정을 쌓아온 개그우먼 이영자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홍진경은 “오지호 나쁜 손 동영상이 너무 웃겨 몇 번을 다시 봤는지 모르겠다”며 지난 2010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오지호와 이영자 사이에 있었던 민망한 사건을 언급했다. 오지호가 달려와 안기는 이영자에게 손을 앞으로 하고 안아 '나쁜손' 분위기를 자아낸 것.
이에 이영자는 “오지호가 나를 옆으로 안을까 앞으로 안을까 고민하다 손이 저절로 저렇게 된 것이다. 내가 갑자기 안기려고 달려오니까 오지호가 옆으로는 나를 안을 수 없을 것 같아 순간적으로 손을 앞으로 바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달려오는 내가 스페인에서 투우할 때 나오는 소처럼 보였다고 하더라. 난 그것도 모르고 혼자 설레서 잠도 못자고 고민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