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기계적으로 아이를 생산해 팔아넘긴 조직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BBC 등 외신은 나이지리아 경찰이 남동부의 한 가정집에서 기계적으로 아이를 생산 판매하던 조직의 꼬리를 잡고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아기 생산 공장으로 불리는 이 집에선 여자청소년 17명이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임신한 상태였으며, 경찰은 팔려가기 위해 대기 중이던 아기 11명도 발견해 구출했다. 이 조직의 우두머리 격인 여성은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나이지리아에서는 2년 전에도 일명 '아기생산공장'이 적발된 바 있다. 당시 아비아주의 경찰은 제보를 받고 문제의 시설을 급습해 임신한 소녀 32명을 구출했다.
이번에 적발된 조직은 소녀들에게 1명당 192달러를 주고 아기를 생산하게 한 뒤 1920~6400달러를 받고 아기를 팔아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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