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 싱어> 캡처 사진
[일요신문]
박경림이 이문세의 암 투병을 지켜본 사실을 전하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영된 JTBC <히든 싱어>에서 이문세와 모창능력자 5명과의 대결이 펼쳐졌다. 박경림은 이날 이문세와의 친분으로 연예 평가단으로 출연해 목소리를 평가하는 역할을 맡았다.
방송에서 박경림은 이문세의 '옛사랑' 노래를 듣자 갑자기 눈물을 흘려 주변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박경림은 “2007년 이문세가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 이후 노래를 다시 부르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고 입을 열였다.
이어 그는 “팬들과 대중 앞에 다시 서기 위해 힘들게 노력한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눈물이 난다”라며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박경림의 말에 이문세는 “음악하는 사람이 '제가 아팠으니까 봐 주세요'라고 하는 건 관객들에게 용서가 될 수 없다. 그냥 내 것을 열심히 했던 거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