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은성의 아버지가 업무에 복귀했다.
22일 이은성의 아버지 이재일 씨가 7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강화소방서로 출근했다.구급대장인 이재일 씨는 출근 후 곧장 이날 진행되는 구급대 직원 평가를 위해 센터를 돌며 업무를 수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이재일 씨가 이날 출근했지만 현재는 소방서에 없다. 직원 평가 업무 수행중이다”라며 “다시 소방서로 복귀할지 안할지는 말씀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오늘은 업무를 수행하긴 하지만 언론 노출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오늘 다시 휴가를 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재일 씨가 딸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느냐고 묻자 “이전에는 이은성 씨의 결혼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고 지금 물어봐도 '더이상 말하지 마라'며 말을 아끼신다. 일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이재일 씨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으며 외부의 노출을 피해 다시 휴가를 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재일 씨는 서태지의 결혼발표 하루 전인 14일부터 21일까지 휴가를 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