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필 기자 choijp85@ilyo.co.kr
[일요신문]
박시후의 측근이 그의 활동계획에 대해 밝혔다.
22일 한 언론매체가 박시후가 올해 안에는 활동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박시후의 측근은 이 매체를 통해 “박시후가 올해 활동을 아예 생각하지 않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께나 새 작품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박시후는 당분간 조용히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시후 측근의 말에 의하면 내년부터는 박시후가 활동할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 서부지검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 양이 박시후와 후배 K 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A 양의 상흔에 대해서도 무죄로 판결났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2월 14일 후배 K 씨와 함께 연예인 지망생 A 양과 술을 마신 뒤 의식을 잃은 A 양을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날 A 양은 박시후에게 성폭행을, 후배 K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했다.
이후 양측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엇갈리는 주장 속에 경찰은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했고 결국 경찰 조사결과 박시후를 준강간 및 강간추행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재판을 앞두고 A 양이 돌연 두 사람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은 결말을 맺지 못한 채 끝이 났다. 이에 법적으로 혐의를 벗은 박시후의 향후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