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BS <땡큐> 캡처 사진
[일요신문]
이효리가 광고모델을 중단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해 “최근 3년간 광고도 많이 들어오지 않고 광고를 안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대부분 수입이 광모 모델료였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많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많이 벌었으니까 이런 말도 할 수 있다”고 웃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광고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들었다. 그는 “내 친구 중 하나가 어렵게 사는 친구가 있다. 어느 날 전화해 '아내 생일인데 거금 들여서 네가 광고한 다이어트 약품을 샀다'고 하더라. 근데 나는 그 약을 먹고 뺀 게 아닌데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효리는 “아이라인 광고도 '이거 하나면 이효리가 될 수 있어'라고 했는데 그것 하나로 이효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