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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꽃보다 할배'에 40대 이서진이 젊은 짐꾼으로 합류한다.
나영석 PD가 선보일 새 예능 프로그램 tvN <꽃보다 할배>의 멤버가 확정됐다. <꽃보다 할배>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평균 나이 76세에 이르는 어르신 배우들이 멤버가 돼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일명 '꽃배' 멤버들은 맏형 이순재를 비롯해 둘째 신구, 셋째 박근형, 막내 백일섭으로 확정됐다. 특히 백일섭은 70세의 나이에 막내가 돼 커피를 타는 등의 곤욕을 치르는 영상이 선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꽃배' 멤버들과 함께 젊은 짐꾼이자 통역을 맡을 배우 이서진도 함께 합류하면서 최종 출연자들이 확정됐다. 40대인 이서진이 여기서는 '젊은 짐꾼'으로 통돼 <꽃보다 할배>만이 지닌 고령화 예능의 재미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를 비롯한 <1박 2일> 출신 드림팀이 제작하는 tvN <꽃보다 할배>는 오는 7월초 방영을 앞두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