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전기자동차가 제주도민에게 보급된다.
제주도는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한 선도도시로 재 선정 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보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환경부로부터 지난 2011년에 이어 올해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재선정됐다. 이로써 공공기관이나 지역 내 산업공단, 대중교통분야 등 특정분야를 중심으로 전기차 보급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이에 따라 6월중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전기차 제조사와 한국환경공단 등 전기차 보급 관계자회의를 개최해 민간보급계획에 대한 최종검토를 실시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달 중 제주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대한 대상자 신청모집 공고를 실시키로 했다.
전기자동차 보급은 현재 시판중인 기아자동차 ‘Ray’를 비롯, 10월중 출시예정인 르노삼성 SM3, 한국지엠 스파크 전기차량에 대해서도 예약구매의 형태로 보급하게 된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금으로 국비 1500만원, 도비 800만원 등 모두 2300만원이 지원된다.
현성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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