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박민 미투데이
[일요신문]
'위탄' 출신 50kg의 멤버 박민이 양악수술 후 훈남으로 변신했다.
24일 박민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사진작가님: 민씨 얼굴 괜찮아졌으니까 어려운 거 하나 갑시다! 지금부터 본인을 소지섭이라 생각하고 포즈 취해봐”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박민: 소지섭 너무 힘들어요. 마지막에는 제가 하고 싶은 포즈 하나 하면 안될까요?”라며 사진작가와의 대화를 게재하며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민은 과거보다 훈훈해진 외모로 진지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사진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코믹한 자세를 취해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박민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양악 수술 후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오디션 프로그램 MBC<위대한 탄생2>에 출연할 당시 박민은 3급 부정교합으로 불편을 호소했었다.
그는 씹을 때마다 통증을 느껴 평소 밥을 잘 먹지 않고 밥을 먹어도 잘 씹지 못해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려 40kg대의 저체중을 유지했다. 게다가 그는 가수의 꿈을 안고 20번이 넘는 오디션을 봤지만 외모 때문에 노래를 해보지도 못하고 퇴장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박민은 <위대한 탄생2>에서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노래 연습을 할 때마다 찾아오는 턱관절의 고통과 발성 연습이 문제가 됐다. 결국 그는 주걱턱과 부정교합을 개선하기 위해 양악수술을 결정했다.
양악수술 후 박민은 “아침마다 샤워하러 들어갈 때 깜짝 놀란다. 하루하루 거울 보는 재미로 산다”며 “수술한 지 4개월 정도 됐는데 음식 먹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민의 양악수술과정은 27일 케이블채널 GTV <변정수의 룩앳미>를 통해 공개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