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빗물을 이용 하고는 있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는 시민들을 위해 ‘빗물이용 주치의’ 제도를 마련하고 오는 7월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빗물이용시설은 지붕에 내리는 빗물을 모아 생활용수나 조경용수로 이용하는 친환경 수자원 활용 방법이지만 유지관리나 활용방법이 미숙해 많은 시민들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서울대학교 한무영 교수(빗물학회 회장)를 총괄 주치의로 위촉하고, 빗물이용 우수 시민과 빗물 관련 기관과 단체의 추천을 받아 자치구별 주치의 22명을 위촉했다.
주치의들은 빗물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에 대한 생생한 자문과 상담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신의 경험사례와 주의사항을 알려주며 이용 중인 시민들의 문제와 어려움도 함께 고민해 줄 예정이다.
정만근 서울시 물관리정책관은 “현장의 소리를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
-
7개 자치단체장, 서울역~당정역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결의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43 )
-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 지하화 추진협과 선도사업 선정 촉구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03 )
-
파주도시관광공사 조동칠 사장, 전국도시공사협의회 회장 당선
온라인 기사 ( 2024.12.12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