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세바퀴'에서는 패밀리 특집 '가족 고민 상담소- 할 말 있어요''를 주제로 출연진들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현철은 연예인급 미모와 13살 연하로 화제가 된 아내 최은경 씨와 함께 출연해 평소 말하고 싶었던 고민을 토로했다.
사진= MBC ‘세바퀴’ 방송화면 캡처
김현철은 “제가 10년 전 포장마차를 할 때 아내가 손님으로 왔었다”며 “당시 아내는 억대 연봉을 받던 병원 코디네이터였다. 그런데 나를 보더니 김현철 씨 안다면서 순수하게 다가왔다. 그 모습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만나게 된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최 씨는 “김현철이 원래 계속 다른 사람을 소개시켜 준다고 물어봤었다”며 “그래서 제가 박명수 씨를 소개시켜 달라고 그랬었다. 그랬더니 현철 오빠가 '걔 이상해'라고 말했다”고 폭로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최 씨는 “저희 남편이 국민 짠돌이로 알려져있다. 그런데 우리 남편은 짠돌이가 아니다. 제가 영수증을 관리하는데 백만원 넘게 밥집에서 긁고 왔다. 7명이서 밥을 먹은 거였다. 쓸 때는 정말 화끈하게 쓰는 사람이다”고 남편 김현철을 추켜세웠다.
한편 김현철과 최 씨는 지난 5월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