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비 트위터
[일요신문]
제대를 앞둔 가수 비가 남은 휴가를 자진반납했다.
1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으로 군복무중인 비가 오는 10일 전역을 앞두고 3차 정기 휴가인 9박 10일 말년 휴가를 반납했다. 또한 비는 휴가를 자진 반납하고 남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성실하게 자신의 임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의 휴가 반납에 일각에서는 최근 연예사병들이 군복무중 술을 마시고 안마시술소 등을 출입하는 등 기강 해이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비의 최측근은 언론에 비의 휴가 반납이 이미 결정된 사항이었다고 전했다. 비의 휴가 반납 이유는 지난 1월 연인인 김태희와 군복무중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됐고 군인복무규율 위반으로 7일간 근신 처분을 받아 자숙했던 것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군복무중 데이트를 즐긴 것도 연예병사 문제 아닌가” “비의 휴가 반납이 연예병사 이미지 때문이 맞는 것 같은데” “비슷비슷한 문제인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SBS <현장21>에서 연예사병의 군복무 실태를 보도하면서 가수 세븐과 상추가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줬다. 지난 1월 비가 군복무중 김태희와 데이트를 즐기며 복장을 제대로 갖춰입지 않는 등 군복무 규율을 어겨 연예병사의 군기강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