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군복무중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세븐이 현장검증에서도 사복을 입어 논란이 일고 있다.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측은 지난 2일 연예사병인 가수 세븐이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것에 대해 현장검증을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SBS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들의 군기강 해이 문제를 다루면서 가수 세븐과 상추가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 속 세븐은 회색 반팔티와 모자를 눌러쓴 채 안마시술소 거리에서 현장검증을 하고 있다. 세븐의 현장검증 모습에 그의 사복차림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기본적으로 군인이 사복차림을 한 것도 문제가 되지만 현장검증의 특수상황에서의 사복차림이라면 당시의 옷을 그대로 입었어야 했다는 것.
이에 네티즌들은 “볼수록 분노가 치솟는다” “가뜩이나 연예병사가 문제된 마당에 또 사복? 이해가 안간다” “연예병사가 아니라 일반 연예인이네” “참 옷차림도 편해보이네요”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을 통해 연예병사들이 평상복 차림으로 술을 마시고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된데다 세븐의 현장검증에까지 사복 논란이 일면서 연예병사들이 특혜를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