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국제진료상담실 오픈.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가 러시아 환자를 상대로 상담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부천시
이 국제병동은 18개 병상으로 외국인 휴게실, 외래진료 대기실 등이 마련돼 있다. 의료진과 환자간의 의사소통을 위해 국제진료상담실을 갖춰놓고 있다. 영어, 중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 코디네이터가 상주 중이다.
특히 화상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진료 받은 후 귀국하더라도 환자가 원할 때는 언제나 주치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황경호 병원장은 “올 1300명의 해외환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제병동 시스템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10년 해외환자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연간 1000명 시대를 맞이했다. 최근 외과, 심장내과, 신경외과, 종양혈액과 등을 중심으로 해외환자들이 늘어난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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