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야왕>.
[일요신문] 배우 수애가 딸로 호흡을 맞춘 박민하에게 사과했다.
수애는 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감기> 제작보고회에서 아역배우 박민하에게 사과의 말을 건넸다.
이날 박민하는 수애에게 “영화에서는 날 걱정하고 정말 사랑해줘서 영화 속 수애 엄마가 더 좋았다”며 “드라마 <야왕>에서는 좀 나쁜 엄마였다”고 털어놨다. 박민하와 수애는 드라마 <야왕>과 영화 <감기>에서 모두 모녀로 호흡을 맞췄다.
이에 수애는 “드라마가 먼저 방송됐지만 영화 <감기> 촬영이 먼저였다”며 “호흡이 좋아서 드라마도 함께 했는데 <야왕> 촬영 때는 민하에게 잘해주지 못해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수애의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두번이나 모녀로 출연했으면 정말 엄마같을 듯” “서로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감기>에서는 어떤 엄마일지 궁금하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