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주진모 페이스북
[일요신문] 배우 주진모의 망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오후 울산 울주군 울산하늘공원에서 영화 <친구2>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주진모는 감독과의 친분으로 영화에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영화를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 사실을 전했다.
주진모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역할을 맡게 돼 사실 부담도 좀 된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캐릭터를 위해 외관적으로도 신경을 썼다. 김우빈이 9kg을 찌웠다고 했는데 나도 7~8kg 정도를 찌웠다”며 “근데 티가 잘 안난다. 얼굴이 작아서 그런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진모의 망언에 네티즌들은 “주진모도 망언을 하다니” “얼굴이 작긴 작네” “주진모에게도 개그본능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친구2>는 2001년에 인기를 얻은 영화 <친구>의 속편으로 두 시대를 살아간 세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정과 갈등, 배신, 거스를 수 없는 숙명 등에 대해 다룬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