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청춘뮤직 트위터
[일요신문] 로이킴이 장범준에 대한 언급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버스커버스커가 근황을 알렸다.
버스커버스커 소속사 청춘 뮤직은 15일 공식 트위터에 “버스커버스커 2집 녹음 시작합니다. 브래드 잘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드럼 앞에 앉아 스틱을 들고 막 연주를 시작하려는 버스커버스커 멤버 브래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다른 사진에는 버스커버스커 멤버 3명이 모두 합주를 하고 있다. 특히 캡모자에 편안한 차림을 한 보컬 장범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가수 로이킴은 지난 13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장범준에 대해 언급한 말이 논란이 됐다. 그는 자신의 곡 <축가>를 부르기 전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곡 중간에 '빰바바밤'이라는 결혼식 축가 멜로디를 넣어 축가를 부른 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작곡한 노래”라며 “그런데 따라했다고 사람들에게 비난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곡은 내가 전부 작곡한 곡이다. 불편하다면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장범준 이름을 언급하겠다”라고 말하며 노래 중간에 장범준을 소리쳐 불렀다.
이후 팬들 사이에서 로이킴이 장범준의 이름을 거론하며 비아냥거렸다는 논란이 일었고 이에 14일 로이킴은 자신의 트위터에 공식 사과했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Mnet <슈퍼스타K3>의 2등으로 인기를 얻었고 로이킴은 다음 기수인 <슈퍼스타K4>에서 1등으로 화제를 모은 선후배간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