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4일(현지시각) 미국의 스포츠 작가 잭 햄플(35)이 320m 높이에 뜬 헬리콥터에서 던진 야구공을 성공적으로 받아내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잭도 트위터에 “300m보다 더 높은 곳에 있는 헬리콥터에서 떨어뜨린 공을 잡았다”는 글을 올리면서 세계신기록 경신을 알렸다. 야구공 캐치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잭은 과거 메이저 리그에서 포수로 활약한 바 있고, 현재는 스포츠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잭의 기록은 지난 1930년 개비 할넷이 기록한 244m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320m 높이에서 공을 떨어뜨릴 경우 가속도 붙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캐치하기가 매우 힘들다. 잭이 케치한 공의 시속은 무려 152km나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