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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달인 김병만이 저가 전원주택을 건축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병만은 저가 건축비로 직접 건축을하는 한글주택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건국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 전공자인 그는 실용적이고 저렴한 건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병만이 하루동안 건축 현장에서 집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김병만은 테라스를 설치하기도 하고 시멘트 등의 건축 재료를 나르기도 하며 건축에 힘을 쏟고 있다.
김병만이 건축하는 한글주택 프로젝트는 아파트가 아닌 새로운 주거문화 제안을 위해 만든 '셀프 집짓기 프로젝트'로 설계비를 제외한 건축비가 93㎡(28평)에 1억원 정도다.
김병만의 한글 주택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 형태를 모티프로 한 모듈형 주택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한글처럼 누구나 조금만 배우면 지을 수 있는 집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김병만의 한글주택은 건축 마무리 과정에 들어간 상태며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지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