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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중국에서도 유재석의 인품을 극찬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중국 유명잡지에 실린 유재석 칭찬'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달 23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경기장에서 열린 자선 축구대회에서 박지성과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멤버들이 참가한 경기에 대해 다룬 글이다.
특히 해당 잡지 글에는 유재석의 인기를 분석해 눈길을 끈다. 글에는 “엠씨 유재석이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우 속에서 열심히 적극적으로 뛰어줬고 끝나고 입술이 하얗게 질리는 상황에서도 관중들의 환호에 허리 굽혀 인사했다.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 주변의 쓰레기를 주웠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비록 이런 것들이 국민MC 유재석이라 불리는 전부가 될 수는 없지만 MC 유재석이 안티가 없고 호감가는 원인 중에 하나임은 분명하다. 시합 전 기자회견장에서 주최 측의 무능력한 상황에서 MC 유재석 씨가 먼저 상황을 장악하고 모두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지휘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의 칭찬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국경을 넘어서는 유느님” “정말 인품이 대단하신듯” “말로만 들어도 대단해보인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