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뉴스와이’영상 캡처
이날 선거에서 기존 242석 중 121석을 새로 뽑는 가운데 자민당은 65석을 공명당은 11석을 획득했다. 자민당 아베 신조 총리의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연정이 과반을 훨씩 넘는 의석을 얻게 됐다.
아베 정권은 중의원 3분의 2 의석을 확보한 데 이어 상하원 모두 여대야소 구도를 이룸으로써 다음 선거인 2016년까지 집권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선거가 아베 총리의 경제 정책에 관한 신임투표 성격이 강했던 것을 감안하면, 일본 국민들은 아베 정권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에 지지를 보내며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아베 총리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과 관련 평화헌법 개정과 전후 역사에 대한 우경화 노선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