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삽콩콩, 류수영 제치고 중년병사 서경석이 반전 ‘승리’

방송 캡처

[일요신문] '진짜 사나이' 삽콩콩 대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영된 MBC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 멤버들은 청룡대대의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멤버들은 씨름장 정비 작업을 실시했고 앞서 뛰어난 삽질 실력을 보여준 류수영이 장혁을 견제하며 삽을 이용한 대결을 제안했다.

일명 '삽콩콩'이라 불리는 이 대결은 삽에 두 발로 올라가서 삽을 타고 제자리뛰기를 하는 것으로 류수영은 4개만을 성공하는 굴욕을 겪었다. 하지만 평소 약한 체력을 자랑하던 중년병사 서경석이 28개를 해내는 괴력을 보여줬다. 또한 장혁도 31개를 해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류수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삽을 타는 것과 푸는 것은 다르다. 별로 잘 타고 싶지 않다. 멋있어 보이지 않는다”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