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
[일요신문] 그동안 남다른 가족애를 보여온 방송인 배동성의 이혼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2일 월간지 주부생활 측에 따르면 배동성과 아내 안현주 씨는 지난 3월 이미 협의 이혼했다. 안현주 씨는 주부생활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쇼윈도 부부였다. 더 이상 배동성의 아내로 살고 싶지 않다”고 심경을 전했다.
안현주 씨에 따르면 배동성과는 지난 2001년부터 10년 간 자녀 유학 등으로 떨어져 지냈다. 미국에 머물고 있다가 학비와 생활비 문제로 2011년에 한국에 들어왔으며 함께 산 지 1년만에 별거를 했고 지난 3월 결국 이혼했다.
그동안 배동성과 전 부인 안현주 씨는 <스타 부부쇼 자기야> 등을 통해 애정을 과시해온 터라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배동성은 아침 방송에서 “자녀 유학비로 10억을 썼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동성의 이혼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쇼윈도 부부가 여기 있었네” “이혼 이유가 뭘까?” “행복해보였는데 아니었나보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