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일요신문] 가수 겸 배우인 아이유가 2년간 유지해온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했다.
28일 방영된 SBS <인기가요>에서 MC 광희가 아이유의 마지막 방송임을 알렸다. 이에 아이유는 “오늘이 MC로서 마지막 날이다. 처음 기광(비스트 멤버)과 함께 MC 신고식을 했던 것이 기억난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광희가 “기억에 남는 실수가 있느냐”고 묻자 아이유는 “<인기가요>를 'MC가요'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함께 했던 MC들 중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MC들로 카라 멤버인 니콜과 구하라를 꼽았다. 또한 가장 호흡이 안 맞았던 MC로는 “황”이라며 광희를 말하려고 하는 분위기를 보였지만 MC 이현우가 재치있게 다음 가수 소개로 넘어가 위기를 모면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이유 정말 아쉽다”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긴 했다” “다음 후임으로 누가 올까?”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의 MC 하차로 다음 인기가요 MC는 누가 맡게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