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오스카와 에당 아자르의 득점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사진= 첼시 홈페이지 캡처
양 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의 경기는 일명 '무리뉴 더비'로 불리면서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무리뉴 감독은 2004년부터 3년간 첼시 감독을 맡아 프리미어리그 2연패 등을 기록하면서 명장 반열에 올랐다. 또한 인터밀란 사령탑을 맡았을때도 세리에A,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달성했다.
첼시 사령탑으로 복귀가 확정된 무리뉴 감독은 첼시TV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나는 첼시와 하나가 됐다”며 “그동안 나는 인터밀란과 첼시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첼시는 내게 가장 중요한 팀이 됐다”며 첼시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