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얼굴만 예쁜줄 알았더니…“부모님 식당 뚝배기날라, 부끄러운 것 아니다” 개념발언

[일요신문] 배우 남보라의 개념발언이 화제다.

남보라 트위터

12일 방송된 KBS 쿨 FM '홍진경의 두시'에 허경환과 함께 출연한 남보라는 “대학 다닐 때 방학하면 어머니 식당에서 일을 돕는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바쁜 점심시간에 뚝배기를 한 두개 나르면 엄마에게 혼난다며 한 번에 뚝배기를 네 개씩 나르는 노하우도 공개했다.

이에 홍진경이 “여배우 되면 이런 얘기 별로 안 하고 싶어 하는데 아무렇지 않게 이런 얘기를 하는 모습이 예뻐보인다”라며 남보라를 칭찬했다.

그러자 남보라가 “부모님 도와드리는 일은 창피한 일이 아니지 않냐”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13남매인 덕에 동생들의 나이가 헷갈리지만 그래도 내 눈엔 다 예쁘고 멋있다”고 말해 '동생바보'의 면모도 보여줬다.

배해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