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지표에서 7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류현진은 여기에서 123.5점을 받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에이스 아담 웨인라이트(126점)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선두는 '푸른 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로 143점을 받았고, 2위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141.5점)이다.
류현진에게 일격을 당한 하비는 113.1점으로 9위에 랭크됐다. 류현진의 뒤로는 애리조나 에이스 코빈을 비롯해 짐머맨, 리리아노 등 특급투수들이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1위는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맥스 슈어저가 166.4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무리 투수 조 네이선가 141.2점으로 2위, 다르빗슈 유가 131.6점으로 3위에 올랐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