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재 기러기아빠_방송캡처
[일요신문] 개그맨 정명재의 사연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정명재의 기러기아빠 17년 삶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내, 딸과 떨어져 홀로 지낸다는 정명재는 “12년째 반지하에서 생활하고 있다. 아침에 눈 떴을 때 해가 보고 싶다”라면서 “아내 손맛이 그리울 때가 있다. 특히 오래 떨어져 지내다 보니 딸과도 서먹하고 한국에 와도 함께 있을 집이 없어 오지 말라고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정명재는 가족 사진과 편지가 유일한 힘이라고 전해 더욱 안타깝게 했다.
네티즌들은 “누구를 위한 기러기아빠인가요”, “안타깝네요”, “아빠는 돈만 벌면 되나요”, “빨리 가족이 함께 하길”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