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티저 캡처
[일요신문] 최근 솔로로 돌아온 선미가 원더걸스 탈퇴 이유를 밝혔다.
선미는 솔로 복귀를 앞두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원더걸스 탈퇴 이유에 대해 “영혼없이 기계적으로 무대를 반복하는 것에 대해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선미는 “너무 어릴 때 활동을 시작해서 무대와 인기 모두 감사한 마음이 변해갔다”며 “벌써 이런 마음을 가지면 문제가 될 것 같아 과감히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07년 원더걸스 막내로 데뷔한 선미는 '텔미텔미' 등으로 원더걸스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던 중 2010년 돌연 탈퇴해 화제를 모았다. 선미의 탈퇴에 그동안 걸그룹에서 한 멤버가 탈퇴하면 늘상 제기되는 '왕따' 문제가 거론됐다.
하지만 탈퇴 후 선미는 학업에 열중하며 원더걸스 멤버들과도 친분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 팀워크 논란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한편 탈퇴했던 선미는 JYP에서 솔로로 데뷔, 지난 14일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티저에는 한층 성숙해진 선미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모았다. 선미의 첫 솔로 타이틀곡 '24시간이 모자라'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20일, 싱글 앨범은 26일 발매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