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라떼 아트의 종결자가 등장했다. 대만의 카페 체인인 ‘렛츠 카페’가 선보인 ‘포토 라떼’는 사진처럼 리얼한 라떼 아트가 압권이다.
대형 카페 프랜차이즈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고안한 아이디어 상품. 제작 방법도 간단하다. 고객이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커피 머신에 업로드하면 특수 프린터를 이용해서 우유 거품 위에 사진과 동일한 그림을 그려낸다. 이때 사용하는 잉크는 식용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
나의 얼굴을 마신다는 이색 경험 때문에 더욱 인기가 있으며,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