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에 따르면 6월18일부터 8월8일까지 2008년 이후 준공된 택지개발사업 23곳을 대상으로 공공시설 입주율을 점검한 결과 406곳 중 263곳이 입주했다.
미입주된 시설의 경우 의료시설,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등 민간시설물이 99곳으로 가장 많았고 파출소(11곳), 학교(8), 동사무소(7) 순이었다.
미입주 사유를 보면 공공시설은 예산부족이 원인이었고, 민간시설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입주 수요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도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해당 시군에 파출소, 소방서, 우체국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수요여부를 점검해 매입의사가 없는 시설물은 다른 용도로 변경하고, 반드시 필요한 시설은 예산을 조기 확보하도록 했다.
주차장, 유치원, 의료시설 등 민간시설은 부동산 경기 및 주변 아파트 입주 수요에 민감한 만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가격이나 공급시기를 조정, 판촉활동을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신동복 공공택지과장은 “택지개발사업지구내 공공시설 입지부지가 그대로 방치돼 있으면 도시미관에 좋지 않다”며 “공공시설물이 빨리 입주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조기 입주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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