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일요신문] 현영이 6개월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MBC에 따르면 현영은 MBC <2013 코이카의 꿈>에 출연한다. 그는 배우 백성현, 에이핑크 박초롱, 아역배우 서신애와 함께 방글라데시에서의 녹화에 참여한다.
현영의 방송 출연은 프로포폴 논란으로 지난 3월 자신이 진행중이던 Y-STAR <식신로드> 하차 이후 약 6개월만이다. 당시 현영은 이승연 장미인애 박시연과 함께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검찰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를 불구속 기소하고 현영을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현영의 소속사 측은 “의사의 처방 하에 따른 치료가 이런 결과를 가져와 안타깝다”며 “미용상의 이유라해도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돼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친 부분은 공인으로서 신중치 못했기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영의 방송 복귀에 네티즌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프로포폴 사건이 아직 진행중인데 벌써 방송 출연?” “벌금 물었으면 다 해결된건가” “여론을 의식하지 않았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의 11차 공판이 벌어졌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